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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한 해 동안 1만 8200명이 미세먼지로 인해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조기사망 증가는 미세먼지로 초래되는 아래의 여러 건강의 위해 효과의 결과로 인한 것으로 의학계에서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리 건강에 해가 되는 초미세먼지가 가져오는 나쁜 영향, 미세먼지로 인한 위험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전국 초미세먼지 예보를 미리 확인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래에서 오늘자 미세먼지 예보를 바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초미세먼지의 위험성
미세먼지가 고혈압, 흡연, 당뇨, 비만 다음가는 사망위험요인이라는 연구 논문이 몇 해 전, 국제 의학학술지인 란셋(The Lancet)에 실렸다. 이 논문에서는 2015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적으로 약 420만 명이 PM2.5 크기의 미세먼지로 인해 조기 사망했다고 밝혔다.
1. 초미세먼지의 위험성- 암 발생 증가
각종 유해한 화학물질들로 구성된 미세먼지는 인체에서 암의 발생률을 증가시킨다. WHO는 2013년 미세먼지를 폐암을 일으키는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113번째 1급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1급 발암물질이란 연관성이 의심되는 정도가 아니라 암을 일으키는 것이 확실한 물질이라는 것을 의미하며 그 위험성이 현저하다고 밝혀진 것이다.
2. 초미세먼지의 위험성- 어린이에 대한 영향
미세먼지는 저체중아 출산 및 사산, 기형아 발생률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미세먼지는 영유아와 어린이들의 폐활량을 감소시킨다. 떨어진 폐활량은 미세먼지 노출환경에서 벗어나더라도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는다.
3. 초미세먼지의 위험성- 노인에 대한 영향
미세먼지는 노인사망률을 증가시킨다. 연구에 의하면 서울에서 65세 이상 노인 등 민감집단의 사망률은 미세먼지 농도가 ㎥당 10㎍ 증가할 때마다 0.4%씩, 초미세먼지는 10㎍/㎥ 증가할 때마다 민감집단의 사망률이 1.1% 늘어나는 것으로 추정됐다.
4. 초미세먼지의 위험성- 폐 손상
공기 중에 부유하는 미세먼지가 인체에 침투하는 첫 번째 통로가 공기를 들이쉬는 폐(허파)다. 따라서 폐는 미세먼지의 일차 타깃이 된다. 큰 먼지는 폐 기관지 안에 있는 작은 털(섬모)을 통해 걸러져 밖으로 배출되지만 작은 크기의 미세먼지들은 폐 안으로 들어오게 된다. 직경이 10μm 크기의 입자도 폐포까지 도달할 수 있지만 대부분은 그전에 걸러지고 도달한 입자도 대부분 배출된다. 그러나 직경이 0.1μm인 작은 입자는 폐포까지 도달할뿐더러 폐를 통해 혈액으로 흡수될 수도 있다. 미세먼지는 천식을 악화시키고 만성기관지염, 폐기종 등 만성폐쇄성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으며 호흡 곤란을 유발할 수 있다. 폐기능의 저하를 일으키며 특히 어린이와 노인의 폐기능의 저하가 뚜렷하다.
5. 초미세먼지의 위험성- 심장에 대한 영향
미세먼지는 심장의 부정맥과 심장마비의 빈도를 상승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6. 초미세먼지의 위험성- 뇌기능에 대한 영향
0.1μm 이하의 초초미세먼지는 폐포를 통해 혈액으로 흡수된 후 뇌에까지 도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인지기능의 저하뿐 아니라 치매의 일종인 알츠하이머 질환의 발병과도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7. 초미세먼지의 위험성- 기타
오염물질로 구성된 미세먼지는 여드름, 발진, 먼지 알러지, 피부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유행성 결막염이 생길 수 있고, 안구건조증이 악화될 수 있다.